(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존경하는 7만 문경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을 품은 2022년 임인년 한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계묘년 새해가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지난 7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담은 제9대 문경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우리 10명의 시의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한 시민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 삼아 문경시민의 행복증진과 문경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올 한해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하고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의정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현장의 고충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은 모든 것이 변화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해가는 지역을 다시금 되살려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는 중요한 해입니다. 문경시의회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문경시의회는 10회, 78일간의 회기를 운영했으며, 120여건의 안건을 접수 처리하였습니다. 1회의 시정질문과 3회에 걸친 업무보고 그리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의를 시정에 반영하고 행정의 잘잘못을 바로 잡도록 함으로써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또한 18건의 조례 의원발의와 13번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일하는 의회를 정립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한 지방의회의 독립된 인사권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장 큰 변화로 정책지원관을 채용하여 의원들의 입법활동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보좌하게 함으로써 의원의 전문성을 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9대 문경시의회가 개원한지 아직 6개월이라는 시간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저를 비롯한 10명의 문경시의회 의원들은 어느때보다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로만 듣지 않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다짐 9대 의회가 끝을 다할때까지 변치않고 더나은 문경, 살기 좋은 문경, 살맛 나는 문경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내년에도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경시의회가 시민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문경시의회 의장 황재용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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