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1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탄과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는 제12회 기독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1000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찬양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은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신성만 생명샘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용훈 회장(성복교회 담임목사)의 인사말과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의 축사, 감사패 전달, 연합회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안용훈 회장은 “3년 만에 이렇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감동이 배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시고 이 행사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 주신 연합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무엇보다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하나님의 선한 사업과 행사를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이권재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기독교에서는 적지 않은 침체와 고통을 겪었다”면서 “호흡이 있는 자 마다 찬양할지어다 라는 성경의 말씀이 있듯이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는 것은 주님의 자녀된 의무이며 이제 마음껏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평화성결교회 안지현 집사의 사회로 10개 교회의 찬양이 이어졌으며 올해 처음으로 오산시청 기독신우회원들도 특별찬양을 했다. 또 한세교회 오케스트라와 무대 참석자들로 구성된 연합찬양대이 ‘할렐루야’ 찬양을 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