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내년에도 노인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유형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공공형 노인일자리(11개월)의 경우 7~16일 접수를 받고,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10개월)는 19~28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동 주민센터와 시니어클럽, 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다.
내년에 추진될 노인일자리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공형 일자리는(공익활동) 8943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2327명 등 총 1만1270명 규모다. 사업참여자는 내년 1월 중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공형의 경우 ▲학교스쿨존 및 급식지원 ▲공원 등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며, 11개월 동안 1일 3시간, 주 3일 근무조건에 매월 27만원이 지급된다.
만65세 이상(일부사업 만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의 경우 어린이집과 재가시설 및 공공전문 서비스분야를 지원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10개월 동안 1일 3시간, 주 5일 근무조건에 매월 최대 71만2000원이 지급된다.
사업 활동 참여 희망자는 각 수행기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은 후 참여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의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증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공공형 참여자 선발 통보일은 1월 6일이며, 사회서비스형 면접 및 선발 통보일은 참여기관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