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관내 응급장비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30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응급장비 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관내 응급장비가 설치된 곳에서 응급장비를 점검하는 관리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진다.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에 관한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관리방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대처능력을 향상 시켜왔다.
지난 7~10월에는 관내 5곳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노인일자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보건사업팀을 통한 마을 경로당 순회 교육을 병행했다. 이달에는 의회 소속 의원, 사무국직원 20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다음 달 20일에는 본청·사업소 공무원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리요령, 생활 속 응급 처치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미경 보건소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점검과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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