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올해 중국의 한 대형 시멘트기업을 비롯 시멘트 공정 투자시 타당성 검토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하 설계원)과 ‘고효율 사이클론에 대한 기술교류회’를 수차례 갖고 내년 1월 도입 논의를 위해 현지 방문을 준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올스웰에 따르면 여러 차례 진행된 화상미팅을 통해 중국 측에 고효율 사이클론 설계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고, 중국 측은 이를 통해 올스웰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방식과 정밀한 설계 로직에 대한 만족과 기대감을 나타내며 중국으로의 직접 방문을 요청해 왔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출장에 제약이 따르면서 즉시 방문이 어려워졌고, 새해 1월 쯤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대로 현지로 가 대면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스웰의 이번 방문은 중국 시멘트 시장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원가를 절감하게 하는 올스웰의 고효율 친환경 사이클론 도입 추진을 제안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올스웰은 중국 측과의 기술교류회를 통해 그 동안 국내외 철강, 중공업, 자동차 등 고객 현장에 실증하여 95%이상의 뛰어난 정화효율을 입증한 사이클론 설비와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서 중국 시멘트 유명 기업 현장 조건에 맞춘 개선 방안과 개선결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설계의 정밀성과 정확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과정까지 이해시켰으며, 이 기업이 현재 사용중인 사이클론 대비 낮은 압력 손실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재설계해 생산성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시멘트 메이커 및 설계원과는 ‘Pre-Heater Hot Gas 분진제거 효율 개선 방안’을 주제로 기업의 현실에 맞게 궁극적인 개선안과 단계별 점진적 개선안을 각각 제시함으로써 올스웰의 솔루션에 대해 합격점을 주기도 했다는게 올스웰 측 설명이다.
올스웰은 “기존에는 철강, 중공업, 자동차, 화학 산업에서 올스웰의 공기유동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분진, 흄, 오일성 물질, 악취, TVOC 등을 저감할 수 있는 공기질 개선 설비를 설계 제작해 왔다”라며 “앞으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시멘트 시장에서도 대기 환경 개선은 물론 생산성 및 원가절감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이면 올스웰이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올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의 기후변화 대응기술 지원조직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의 회원사로 등록됐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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