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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시가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경관조명은 월화거리, 솔올택지, 유천택지 등 주요 관광지 및 시가지에 설치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도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기회복을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쉽고 자주 들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도심을 아름답고 따뜻한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침체된 경기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심 경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올 상반기 오죽헌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야간경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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