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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1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유해업소 계도활동 및 청소년 상담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강릉시청과 강릉경찰서, 강릉교육지원청, 강릉시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강릉YWC,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 및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한다.

유해약물·매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수능 직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의 경우 거리상담을 통해 쉼터, 청소년상담센터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밀집지역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개선 캠페인과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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