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제1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 대회’ 가 농업인의 날(11.11.)을 맞아 지난 14일 만인당 옆 잔디광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포항 농업인 한마음 대회’ 는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배영흥)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했으며, 포항시 13개 농업인 단체가 모인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도농화합 한마당, 포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시식·할인 이벤트, 트랙터·콤바인·관리기 등 농기계·농자재 전시·체험장, 소소마켓·포항두레공예체험협회의 수공예 문화 체험·전시·판매, 천연염색·전통주·전통차 체험 등 우리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배영흥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포항 농업인들간 소통하고 단합해 하나 된 마음으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서 포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산물시장 개방 가속화, 경영비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단합·화합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포항농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더 나은 농업·농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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