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022년 국내 최고 여행지 핫 플레이스로 재차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 열차인 SRT의 차내 잡지 SRT매거진이 올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2 SRT 어워드’에 완주군을 선정했다.
‘2022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만93명을 대상으로 독자 설문을 반영한 1차 심사를 거쳐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가 평가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SRT어워드’에 선정되며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선정에서 완주군은 건강, 힐링, 문화를 품은 예술의 도시라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희귀한 고서와 헌책을 만나볼 수 있는 ‘삼례책마을’, 양곡창고를 개조해 색색의 삽화가 가득한 ‘그림책미술관’, 제지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교육형 예술놀이터 ‘산속등대 복합문화공간’에서 계절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명소와 함께 근사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SNS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는 소양오성한옥마을의 소양고택, 두베카페를 꼽았다.
내년 꼭 방문 추천하는 관광지로는 만경강길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만경강의 발원지인 밤샘부터 세심정, 만경강의 허파로 불리는 신천습지, 비비정예술열차까지 노을과 억새가 아름다운 만경강변을 걷거나 자전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그 어떤 상보다 완주군을 직접 방문한 관광객들이 직접 선정하는 여행지로 선정돼 더욱 의미있는 결과다”며 “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친절 서비스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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