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복합재난 대응능력 강화 및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15일 안동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18일에는 용상초등학교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기타 훈련으로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에 관내 다중이용시설 2개소에서 교육 훈련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및 대형화재를 훈련유형으로 설정하고, 재난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에게 재난 대응 요령을 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목적이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는 안동시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민관이 함께 재난에 대응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초기발생감지 → 초기대응 → 비상대응 →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되며, 특히 초기발생감지 단계에서는 용상초등학교 학생들이 전원 지진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선진 안전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국민체험단 선정 및 훈련참관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재난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안동실현과 더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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