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분리수거 및 재활용율을 향상하고자 19일부터 주민들이 수집한 종이팩·폐건전지를 고급롤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 을 변경 추진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공유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아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고급롤 화장지 또는 새건전지로 교환해 주고 있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고급 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건전지는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고,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이러한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이번에 교환기준을 변경했다.
종이팩(우유팩·쥬스팩·두유팩 등) 200ml는 20개(기존 40개), 500ml는 15개(기존 20개), 1000ml는 10개(기존 15개)를 모아오면 3겹 고급 화장지 1롤로 교환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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