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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구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치매보듬마을 사회적가족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가족만들기 프로젝트는 치매보듬마을인 안덕면 문거1리 마을주민 어르신들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구천중학교의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서로 1:1 매칭을 하여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고 마지막에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기소개하기, 도자기 페인팅하기, 함께 즉석사진 찍고 서로 꾸며주기, 손잡고 백자전시관 구경하기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녀같은 학생이 대화도 재밌게 잘하고 살갑게 대해주어 마음이 참 좋았다”며 “기억에 남을 만한 시간을 제공해준 치매안심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회적가족만들기는 외로움 대책방지를 위한 좋은 취지의 사업으로,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도 함께 즐겨주어 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관리에 도움이 되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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