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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현창)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덕진구는 가을철을 맞아 하천산책로와 하천시설물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천 등 14개 하천(국가하천 3개소, 지방하천 9개소, 소하천 2개소)을 대상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전주를 흐르는 만경강~전주천~아중천 등 약 55㎞ 구간의 산책로와 제방을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꾸준히 풀베기와 함께 토종식물의 서식 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해당 구간에 설치된 운동기구 219개와 편의시설 343개, 관리시설 94개, 체육시설 28개 등에 대한 시설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보수할 예정이다.
특히 금학보와 추천대교 사이 구간에는 조명시설물이 없거나 밝기가 비교적 약한 만큼 야간에 산책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발광형 표지병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현창 덕진구청장은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하천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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