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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다문화가족 실태 및 욕구조사’를 추진 중이다.
‘다문화가족 실태 및 욕구조사’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민선8기 장성군 공약인 다문화가족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사업의 사전 준비단계에 해당된다.
지난 8월부터 조사에 착수한 군은 장성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458세대의 기본 현황을 읍면 단위로 조사했다.
이어 이사 등의 사유로 거주하지 않는 주민을 제외한 415세대를 가족센터 조사반이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70세대가 조사를 마쳐 추진율 65%를 기록 중이다.
군은 이달 안에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장성군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기’ 사업을 신속하게 재개한다.
현재 20세대 규모로 고향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의 다문화가족 규모는 총 인구의 3.7%를 차지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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