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익산역 시계탑에서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가 익산 중앙동 곳곳에서 역사, 문화, 재미, 먹거리를 즐기는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6일 시에 따르면 ‘중앙소풍 2022’축제가 오는 14~16일 3일간 익산시 중앙동 SC제일은행 및 익산문화예술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 중앙동은 익산역전 시계탑에서 만난 친구와 연인을 만나 놀러가거나,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거닐었던 도심으로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호남 대표상권이었다.
‘중앙소풍’축제는 이러한 도심의 추억을 컵셉으로 주민주도의 거리축제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축제기간 동안 도시주민해설사들의 설명과 함께 중앙동을 거닐어 보는 ‘중앙동 산책’은 방문객들에게 옛 역사와 추억을 기억하게 한다.
또한 시장통닭과 탄산음료(POP)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팝’, 가족·친구·연인들과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연,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민노래자랑, MC와 함께하는 추억놀이, 찾아라 중앙동 놀이왕!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NPC(게임 속 미션을 도와주는 길잡이)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중앙소풍 2022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현장 미션 게임과 스탬프투어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 문화, 추억, 재미, 먹거리가 가득한 중앙동에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중앙소풍’축제에 참여해 보면, 중앙동을 재발견하게 되실 것”이라며 “익산역 5분 거리 내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시민 뿐만 아니라 익산역 이용객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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