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했다.
보성군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은 소외없는 복지·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분야 80개 과제이며, 총사업비는 7844억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공약 기본안을 확정한 후, 추진부서별 검토,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한 실천계획의 수정·보완 등을 거쳐 보성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80개 단위과제 중 주요 공약은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원 지급, 보성형 어르신 일자리 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 도입,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전국 제1의 ‘명품 보성키위’ 육성,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 보성 비봉 해양관광 통합네트워크 조성, 공공 상·하수도 보급 확대, 악취저감으로 청정보성 가꾸기,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 조성 등이 눈에 띈다.
군은 최종 확정된 공약사항에 대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매 분기마다 공약 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공약을 평가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앞으로 민선 8기 보성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공약사항을 80개로 최종 확정했다”며 “공약사항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임기 내 공약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2년 하반기 군정발전 우수제안 7건을 선정했으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 야행 기획과 로고젝터를 활용해 이순신 장군 및 12척의 배를 구현하는 내용의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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