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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향납읍 소재 화일약품에서 불이나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22분쯤 화일약품 공장 2층에서 아세톤 및 톨루엔 취급 중 원인 불명의 폭발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명이 대피했으며 오후 4시 기준 고립돼 있던 2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또 연기흡입 등 중상 5명, 경상 13명 총 18명이 피해를 입고 9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중에 있으며 진화작업이 끝나는데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화일약품은 종업원수 40여 명에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로 지하에 아세톤과 에탄올 1000리터를 보관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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