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강원도관광재단과 협업을 통해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6주간 매주 화~금요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수도권 기업 근로자 250명이 참여하는 ‘2022 삼척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강원도관광재단 2022년 주요 사업인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 운영사업의 ‘기업 유치형 프로그램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여행지에서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코로나 19 이후 다양한 근무제도(재택근무, 자율형 출퇴근제, 원격근무 등) 확산 및 스마트 기술 발달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숙박, 오피스, 레저(지역관광)가 결합한 ‘삼척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공유 오피스에서 일을 하고 장호항(투명 카누 체험), 활기 치유의 숲, 맹방해변,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관광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삼척 향토음식 소개 및 시식, 관광 홍보물품 배부, 참가기업 및 참가자 간 네트워킹 이벤트, 사회공헌(ESG) 프로그램인 삼척 해변 정화 활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자유시간에 자유관광, 관내 식음업소를 자율 이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워케이션 유치를 위한 상시 운영 프로그램 개발,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 발굴, 워케이션 참가 기업 유치를 위한 강원도와의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주력해 주중·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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