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도민행복대학 봉화캠퍼스는 지난 22일 물야면 북지리에 위치한 해오름 영농조합법인의 시설하우스와 유리온실로 현장교육을 다녀왔다.
학생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교육은 다양한 현장 연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수강생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8월 25일 봉화읍 거촌리에 위치한 호심공방에서 천연염색 체험 활동 이후 두 번째 현장교육이다.
이날 방문한 해오름 영농조합법인은 희귀채소, 특수채소, 허브류, 열대 과일 등 500여 종의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등 새로운 먹을거리 개발과 보급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학생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새싹과 특수채소를 관찰하고, 새싹과 채소를 채집하는 활동 그리고 새싹과 채소와 식용 꽃을 이용한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박병생 경북도민행복대학 봉화캠퍼스 회장은 “유럽과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음식과 건강한 채소와 새싹을 이용해 멋진 요리를 학생 모두가 체험해 보아 좋았고, 또한 우리 봉화의 음식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으로 학생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다양한 강의 주제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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