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22일 한마음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섬진흥원·경상북도와 동해안의 섬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섬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내년 울릉군에서 개최하는 국가기념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앞두고 한국섬진흥원, 경북도와 협력함으로써 자연생태의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와 함께 울릉주민의 불편사항 및 섬 정책에 관련해 토론하는 자리인 제8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병행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정석두 새마을회장, 박명숙 부녀회장, 이정태 이장협의회장, 최윤정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울릉주민들은 울릉도 의료, 교육, 교통, 경제 등 다방면의 불편사항, 관계기관의 관심 촉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이번 현장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행정안전부와 함께 공유해 정책 반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동해안의 유일한 섬 울릉도·독도의 인문, 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의 업무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내년에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에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성공적인 기념식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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