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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우회 문제로 인해 소병철 국회의원 이미지 실추

NSP통신, 위종선 기자, 2022-09-21 18:21 KRD2
#순천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경전선 #신대지구

앞에서는 경전선 우회 찬성하는 척하고 뒤에서는 호박씨 까고 있지는 않은지? 거론

NSP통신-시내 곳곳에 설치된 경전선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현수막[사진=위종선 기자]
시내 곳곳에 설치된 경전선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현수막[사진=위종선 기자]

(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순천시와 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노선 변경을 추진하는 가운데 SNS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겨냥한 글이 오르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지역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경전선 문제로 인해 개인 SNS에 ‘경전선의 우회에 대한 의원님의 거짓 없는 진의를 알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특히 의원님은 지역민의 열망을 거스리지 않으리라 보지만 의원님의 부하중 일부가 심히 우려할만한 발언을 하고 있어 의원님의 의중이 실린 발언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든다며 혹시 여론을 의식해 앞에서는 경전선의 우회를 찬성하는 척하시고 뒤에서는 부하들 시켜서 호박씨 까고 있지는 않은지? 등의 글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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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정희·정영균 도의원은 주민피해와 국가 예산문제 등 사업비가 늘어나 사업이 취소될 수도 있다며 소병철 의원은 모 방송에서 경전선 우회 반대 여론도 있다 등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실명까지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민주당아 순천 신대지구를 순천으로 다시 돌려놔라, 2조가 들더라도 순천을 망가뜨리면 안되지요, 댓통을 잘못 뽑으면 나라가 망하고 구개의원을 잘못 뽑으면 그 도시가 망하고, 검사는 안돼요 지역 국회의원 자질 없는 일입니다, 대망의 2024년엔 가정으로 모셔야죠”라는 비난의 댓글이 올라왔다.

반면 정가에 한 관계자는 “불공정한 경선과정과 시민 기대를 외면한 공천 결과, 가용예산에 대한 세밀한 검토도 없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100만원 지급 공약을 발표한 민주당 오하근 시장 후보 당선만을 의식한 선심성 공약에 소병철 의원까지 가세한 탓에 지역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최근 경전선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미지가 더 실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만약에 경전선 사업 고시가 미뤄지지 않을 경우 소병철 의원과 민주당 지역 시·도의원들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경전선 도심 우회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대통령 정무수석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하며 10월에 예정된 경전선 기본계획 확정 고시를 미뤄줄 것을 요구하는 등 정부를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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