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부 후판공장 자매마을인 광양시 본정마을 주민들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포항제철소와 포항시를 위해 7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지난 6일 경북 포항시에 500mm 이상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전 공정이 정전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복구 작업에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24시간 매진했고 이에 더해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광양제철소 자매마을에서는 후판부 후판공장 자매마을인 본정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영춘 후판부장은 “포항제철소와 포항시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본정마을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매마을과 교류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고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와 사랑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제철소 후판부 후판공장은 10년 전 공장 준공과 함께 본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와 추석·설 명절 때 마을을 방문해 행사에 도움을 주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풍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본정마을에 구호 물품을 지원했고 홀몸 어르신 가정 감 수확 일손 돕기와 건강 흙 쇼파를 기부하는 등 자매마을과 공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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