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이상학)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안동시립합창단 제24회정기공연 -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 를 통해 합창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대미사’ 로 불리는 C단조 미사(Great Mass in C minor, K427)는 두 명의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와 두 개의 합창,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다채롭고 매혹적인 음악으로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차르트는 연인 콘스탄체와의 결혼을 아버지가 반대하자 아내 콘스탄체에게 결혼서약의 굳은 의지를 담아 이 곡을 바쳤다. 모차르트의 순수한 창작 의지로 작곡한 미완성 대작이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시립합창단과 지역 출신의 수준 높은 성악가 소프라노 마혜선, 안동시립합창단 소프라노 박미심, 베이스 김대엽이 출연하며, 테너 김승민, 오르가니스트 박승민, 라퓨즈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지난 2008년 창단돼 경북북부 지역의 유일한 전문 예술 단체로 고전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실력과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동시를 대표하는 전문 예술단체다.
이번 안동시립합창단 제24회정기공연 -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 관람료는 무료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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