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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최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도 통신업종 감축연구회에서 ‘공기유동 기반 고효율 냉각 솔루션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올스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냉각 설비 없이 공기유동제어만으로 PUE 1.2이하를 달성할 수 있는 고효율 냉각 솔루션 기술 및 현재 진행 중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대류순환방식의 냉방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냉방 시스템 없이 외기를 활용하여 공기 흐름을 통해서만 열을 방출할 경우 일반적인 냉방 시스템보다 전력 소모와 비용이 최대 64%까지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또 인터넷데이터센터 시스템 설계를 위해 AHU 사양과 덕트 시스템 등의 사양을 최적화한 고효율 냉방 시스템 설계에 대한 CFD Boundary Condition 검증을 통해 설계 대비 시스템 구현 오차가 최소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에 있다고도 전했다.

이번에 개최된 2022년도 통신업종 감축연구회는 통신업종(통신시설, 데이터센터)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주요 현안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업계가 향후 적용해야 할 기술에 대한 협의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국내 통신업계 1, 2위를 다투는 대기업 관계자도 참석해 향후 이날 소개된 온실가스 감축 기술에 대한 적용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이미 각종 산업분야 제조현장에 공기유동제어 기술 실증을 통해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해당 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기술이 통신업계나 인터넷데이터센터 산업 내 전력 사용 효율을 개선시켜 온실가스배출에서 기업들이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철강 업계와 같은 산업 현장에서 각종 유해 물질(미세먼지, 화학 가스, Fume) 등을 포집, 정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최근 해당 기술을 상업 분야 및 일반 생활공간으로 확대 적용하며, 생활 공기기술 분야의 토대를 만들가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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