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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약 2500명에게 친환경 및 GAP 인증 제철과일 약 150g을 컵과일 등의 형태로 연 30회 이상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 등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비 50%, 시비 50%의 비율로 분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시는 2022년 과일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 시 가점사항으로 ‘김포산 과일 납품 여부’ 항목을 자체적으로 추가해 관내 농업인에게는 지역 농산물(과일)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김포산 과일을 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포도연구회는 총 4톤 가량의 김포산 켐벨포도를 과일공급업체에 납품하고 그중 약 400kg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김포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공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공급업체의 사업 참여 지역으로 김포 외에도 인천, 고양, 시흥, 광명,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의 학생들까지 김포산 포도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윤용철 농정과장은 “타 지역 어린이들도 명품 김포포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우수한 품질의 제철과일을 지원해 어린이들 식습관 개선에 힘쓰고 김포산 과일 공급을 통한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다방면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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