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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중 취약계층 긴급지원대상자 2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북한이탈주민 지원금은 전남정착사업의 일환으로 광양경찰서와 전남하나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지원금은 전통시장 등에서도 사용이 편리한 온누리상품권으로 50만 원씩 각각 지급됐다.
전달대상자는 북한이탈주민 중 고령·독거·질병·실직 등으로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 “북한 이탈주민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힘든 시기를 극복할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후원금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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