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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옥룡 왕금마을 위험지구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진월 아동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옥곡 장동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을 찾았다.
역대급 강수량과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가 6일 새벽 광양지역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지역을 방문해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동행한 서영배 의장은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의 안전조치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최대원 산업건설위원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산사태와 재해위험지구 등 취약한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와 지원 등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광양시에 큰 피해를 줬던 2002년 ‘루사’ 폭우와 2003년 ‘매미’의 강풍이라 할 정도로 초강력 태풍에 해당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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