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농업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농업에 최적화된 청년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고자 오는 2023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4개 사업에 대해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 사업은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육성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 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만18~39세 이하)은 경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시돼 있는 사업시행지침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한 후 신청기한(사업별 9.20일 또는 9.30일) 내 거주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 자격 및 사업계획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오는 11월경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별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신청기한 9.20일)은 지역 내 우수농업인에게 영농기술과 경영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또 청년농부 육성지원(신청기한 9월 20일)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영농자금을 연간 1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신청기한 9.30일)은 창농 및 영농기반 확대에 필요한 각종 시설·장비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해 준다.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신청기한 9월 30일)은 청년농업인 조직을 대상으로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3년간 커뮤니티 공간 운영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김종수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판삼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해 미래 디지털 농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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