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IT분야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전용 골프장과 업무공간 및 스포츠시설을 갖춘 ‘ICT 워라벨 클러스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IT 관련 기업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용 골프 휴양리조트를 갖춘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전국조합인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은 한국금융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허창용),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회장 권희춘), 한국자동차미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인용), 한국고용협회(회장 김선경),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회장 이기석)와 2022년 8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ICT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들은 많지만 정작 생태계 조성에서 150만 국내 ICT 소프트웨어개발 종사자들이 체력단련과 휴양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연구개발 등의 업무와 홍보까지 겸할 수 있는 ICT 워라벨 클러스터 종합 리조트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SW개발업협동조합은 우리자산신탁(주)에 자금관리를 위임하여 투명하고 안전한 자금관리 방식을 채택하여 전국 최초로 ICT소프트웨어개발인 전용 골프휴양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의 중앙지역인 중부권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남부권에 각각 90만 평 안팎의 부지를 확보하여 50만평은 골프 및 스포츠 시설로 40만평은 주거 및 연구 단지 지원시설로 구성하여 ICT 소프트웨어개발 기업인 및 직원들의 여가 및 힐링에 힘쓰고 업무 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는 협력파트너인 한국금융정보산업협동조합을 포함한 5개 협단체는 소속 회원사들을 유치, ‘ICT월라벨 클러스터’ 사업을 활성화하고, 향후 관련 소프트웨어개발업과 ICT 관련 중소기업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회관 건립 등 관련 사업에도 공동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국SW개발업협동조합과 ICT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달까지 협약을 한 단체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한국IT전문가협회(회장 김성희), 한국골프산업학회(회장 김진형), 한국산업로공업협동조합(이사장 채혁) 등 총 10개 단체이다.
한국SW개발업협동조합 김명화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 MZ세대의 업무 스타일을 반영하고,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심화, 전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엔데믹을 생각 할 때 첨단분야인 ICT 기업들이 임직원들의 ‘업무와 휴가와 삶의 균형(워케이션, 워라벨)’을 위해 이제는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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