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주교원드림센터에서 ‘2022 특수교육지원센터 에듀힐링 연수’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통과 협력으로 성장하다! 더 따뜻한 경북 특수교육’ 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소통과 협력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수회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행복한 소통과 협력’ 을 위한 이영민 강사(액션러닝 코리아 대표)와 차명호 교수(평택대학교)의 특강, 한국 장애인 부모회 김원화 안동시 지부장의 ‘학부모님과 소통’ 강의, 진로교육 체험 및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에는 23개 교육지원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되어 특수교사와 치료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나 가정을 방문해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진단평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등 경북 곳곳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연수회에 참석한 구미교육지원청 정수진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동료들과 즐겁게 협력하고 학생, 학부모님과 적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하는 주춧돌이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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