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예상치 못한 화장품 광고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이는 앞서 화제가 됐던 송혜교 립스틱에 이어 조인성의 스킨이 네티즌의 폭발적 관심을 끌며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지난 28일 방송된 ‘그 겨울’ 15회에서는 이별을 맞은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이 서로를 그리워하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는 애틋한 장면들이 전파를 탔다.
이들 장면 중 특히 오수가 스킨을 바르면서 오영과 장난을 치는 회상신에서 오영은 “오빠 네 향기가 난다”라며 마냥 행복한 미소를 지어내 마지막을 준비 중인 두 사람의 애틋함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 때문인지 방송 직후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과 함께 오수의 스킨은 각종 포털사이트에 ‘조인성 스킨’, ‘그 겨울 남친 선물 스킨’, ‘오수 향기’ 등의 검색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온라인과 SNS에서 네티즌들은 “조인성 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조인성 HD 피부 비결이 이 스킨때문”, “이 스킨 바르면 조인성처럼 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으로 방송화면을 통해 노출된 남성용 스킨에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인성 스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제품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유명 A사의 제품으로 남성 피부에 최적하된 에센스를 함유한 고기능 스킨 제품으로 가격은 4만원(125m)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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