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은 아기사슴별별이야기추진위원회가 지난 28일 저녁 7시 춘양면 잔디마당 열린책방에서 ‘우리는 왜 별을 보는가’ 라는 주제로 아기사슴별별이야기 찾아가는 별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잔디마당 열린책방 주관 ‘안부 도서관에서 듣다’ 행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행사로 인문학과 천문학 두 가지 주제로 펼쳐져 의미가 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송미 가수의 별이야기 노래와 주민들의 하모니 연주 등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홍성창 이사와 이오균 지부장, 이웅직 교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천문학과 동서양 별자리 비교,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 행사, 별자리체험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괴담 배상열의 천문과학자료 등 조선시대 민간에서 사용하던 천문자료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천문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마지막 토론회를 통해 산골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별자리 관측 체험도 해보고 다양한 천문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사슴별별이야기사업은 2022년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어 아기사슴별별이야기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아기사슴별별이야기 관련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여 방법은 아기사슴별별이야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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