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9~12월 4개월간 ‘청년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운영 예정인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컨설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예비 또는 1년 이내의 초기 청년 창업가이다.
단, 프랜차이즈 업종과 단란·유흥주점, 안마시술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계획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지참해 청년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 내용은 주 1~2회 실전 창업을 위한 과제 중심의 전문 코칭과 전담 멘토가 배정되는 1:1 멘토링, 로컬 창업가의 외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컨설팅 수료자에게는 샘고을 시장 인근(구 시기파출소 앞)에 자리한 공유 사무실(공유가게 3호점)에 입점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실제 창업할 경우 정읍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 3년간 최대 1500만원의 청년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관 성장전략실장은 “청년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