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미라)이 주관하는 제20회 초록동요제가 지난 23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02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제20회를 맞는 초록동요제는 어린이에게 밝고 건전한 동요를 보급하며 올바른 심성과 맑은 정서를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에버 음악 재능봉사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하늬바람풍선, 사랑 실은 뻥튀기,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 등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함께해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했다.
동요제에는 총 18개 팀이 본공연에 참여했고 어린이 3팀, 초등학생 15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영예의 대상은 중마초등학교 이수아 학생(판소리 한마당 벌여보자)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드림이들(내 꿈이 몇 개야) 및 백합어린이집(노래가 만든 세상), 우수상은 근로복지공단 광양어린이집(오늘은 내가 주인공), 파랑새어린이집(어른들은 몰라요), 김승연 외 3명(내가 바라는 세상), 광양제철남초등학교(학교 가자)가 수상했으며, 초록동요제에 참가한 모든 팀이 각각 초록상, 평화상,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통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시 청소년문화의집은 2001년 개소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방과 후 아카데미,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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