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장수고대역사전시관 개관을 위한 고대역사 유물 수집·기증 운동을 실시한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유물기증운동은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장수고대역사전시관의 전시 유물 확보와 자발적인 유물 기증·기탁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조성하고 기증 유물에 대한 보존, 연구, 전시, 교육으로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지역문화 융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기증 대상은 역사와 관련된 유물로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받은 유물은 이후 선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장수고대역사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이 직접 함께 만드는 박물관 조성으로 많은 이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찾고 싶은 장수고대역사전시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전화,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접수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장수군청 문화체육관광과 가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민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미래 세대에 우리의 역사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관련 유물과 자료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대 역사의 가치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고대 유물을 보관하고 있거나 존재를 알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