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이권재 시장)가 지난 5월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7월까지 6개동 행정복지센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약 300여 명에게 역량강화 순회교육(총6회)을 진행하고 있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의 연계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인적 안전망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한편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활동 및 역할 ▲긴급복지 지원제도 ▲위기 이웃 상담을 위한 질문법 ▲공감 응대법 ▲마음 전달법 ▲향후 활동 방향 등 위기가구 발굴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데 함께 힘써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현재 2571명이 위촉돼 작년 한해 699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약 5억3600만원의 공적·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은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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