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망상해변이 축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동해시에는 올 여름 망상해변에서 힙합 경연과 연이은 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우선 오는 23일부터 망상해변 특설경기장에서 제18회 동트는동해배 전국 남·여 비치발리볼 대회가 이틀에 걸쳐 열리고 29일부터는 힙합 경연대회가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2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2 망상해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는 첫날 전야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엔 브레이크댄스 배틀과 랩컴피티션, 핫 썸머 모델쇼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엔 올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이어진다.
또 디제이와 함께하는 EDM 파티와 핫 썸머 댄싱, 축하공연 그리고 불꽃놀이가 매일 밤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공연 가수는 산이, MC스나이퍼, 행주, 배치기, 맥대디, 45RPM, 듀넘, 빈오, 사운드곰이 출연한다.
8월 5일부터는 동해산업기술센터(망상 앙바 엑스포 전시관)에서 제18회 전국생활체육 복싱 토너먼트 겸 프로권투 한국 타이틀 매치도 예정돼 있다.
시는 해변 내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한편 외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월출 과장은 “망상해변에서의 여름 행사가 코로나19로 거의 3년 만에 재개돼 설렌다”며 “이번 행사가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해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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