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일 하기 좋은 일터를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과 복지편익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지원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시는 제조시설을 구비한 종업원 수 200인 미만의 전주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환기·조명·집진 시설 등 근무환경개선 △화장실·구내식당·기숙사·휴게실 등 복지편익시설 개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근무환경개선은 2000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복지편익시설 개선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은 서식을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공고문에 게재된 심사표에 의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기준은 공장 노후화 정도,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 사업의 시급성 등이다.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관계자는 “환경개선사업의 수요가 많아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률을 70%로 조정해 작년 대비 65% 정도 증가한 기업체가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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