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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가운데)가 기획재정부를 방문,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사진 왼쪽)에게 부안군 정책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기재부 주요 요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부안군 사업에 대해 예산반영 협조를 구하고 부안군 정책 현안을 설명하는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을 시작으로 한경호 사회예산심의관 등 부안군 현안사업 관련 주요 간부 10여명을 면담했으며, 이를 통해 부안군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국토부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된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생태치유센터 조성(총사업비 170억원)’사업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부안 줄포생태공원에 치유와 휴양이 공존하는 체류형 해양생태치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110대 국정과제인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과 연계해 부안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 외에도 ▲국도30호선(석포~운호)확·포장공사(총사업비 487억), 국토교통예산과 ▲ 줄포지구 배수개선(총사업비 172억), 농림해양예산과 ▲부안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총사업비 7.5억), 기후환경예산과 ▲백산3단계 하수관로 신설사업(총사업비 27.3억), 기후환경예산과 ▲유기성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총사업비 62억), 기후환경예산과 ▲위도면 농어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27억), 기후환경예산과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294억), 기후환경예산과 ▲ 부안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총사업비 260억), 문화예산과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속적인 부안군정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 새정부 출범으로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새정부 국정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우리군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정치권 연계를 공고히 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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