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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생문화재 사업 업무협약식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07-08 11: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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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김 양식지인 김 시식지 활용으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인 ‘광양 生生 김 여행’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6일 김시식지유족보존회 등 25개 관련 단체와 광양시향토청년회 사무국에서 가졌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김시식유적보존회 △광양김협동조합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회 △용지마을회 △명당마을회 △남도전통문화연구회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광양청년꿈터 △푸른하늘사회적협동조합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마을키움네트워크 △광양만사람들 △도시재생광영동현장지원센터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한국김산업연합회 △광양우리음식연구회 △궁기마을회 △용지마을부녀회 △섬진강마을학교 △광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동조합디자인위로 △채움소통사회적협동조합 △지구촌문화공동체 △광양시민경찰4기 △도시재생태인동현장지원센터 등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세계 최초로 김 양식을 한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 그 가치를 향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노력 및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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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약을 통해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효율적 추진뿐만 아니라 광양김시식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고 광양김시식지를 넘어 지역 문화재의 활용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초의 김 양식지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건강한 먹거리 ‘원조 광양김부각’ 생산을 통해 글로벌 김 음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광양김협동조합’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체험이 아닌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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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와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오는 7월 14일~11월 ‘광양김 토크콘서트 김김김 라이브’,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 등 3개 프로그램 30회로 구성된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을 지역 기관·단체와 소통하고 공유하는 가운데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조적 슬기와 삶의 지혜를 통해 김 양식법을 창안 전파한 해은(海隱) 김여익과 광양김시식지의 인물·문화재적 재조명은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매력적인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은 2020년부터 광양시와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김시식지(光陽김始殖址)를 활용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3개 프로그램, 36회를 진행했고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광양지역 최초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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