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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냉방기를 사용하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 감염 예방에 나선다.
익산시는 관내 병원 등 14개소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냉·온수 검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해 폐렴을 유발하는 급성호흡기질환이다.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 샤워기, 목욕탕수 등의 오염된 물에 잠복해 있다가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은 기온이 높아지는 요즘부터 냉각수나 수조, 수도관 등을 소독, 청소하고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수도꼭지나 분무기, 샤워기와 가습기, 에어컨과 같이 물을 사용하는 곳의 청결에 주의하고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분수대 속으로 뛰어드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소독 조치 후 재검사와 지속적인 지도 관리를 통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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