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군은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평가기준에 따른 심사와 군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최우수, 건설과 전길호 주무관 ▲우수, 상하수도사업소 홍래성 팀장 ▲장려, 관광과 황명숙 팀장, 환경과 김세진 주무관, 경제에너지과 차예진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최우수’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부여와 특별휴가 3일이 주어지며 ‘우수’에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부여 ‘장려’에는 특별휴가 3일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최우수에 선정된 전길호 주무관은 하천 복구공사 현장에서 채취한 4만8000ton의 자연석을 활용해 관급자재 비용 10억원을 절감하는 한편 준설사업비를 활용해 조경석 채취를 통해 홍수위 저감효과에 크게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하수도 사업소 홍래성 팀장은 선제적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에 따른 하수도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관광과 황명숙 팀장은 우리지역 해안을 따라 설치된 軍 경계철책 10개구간 9561m 철거해 우리군 철책 총연장(2만8519m)의 33%에 해당하는 철책을 철거했다.
환경과 김세진 주무관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신고대상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업체 부담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경제에너지과 차예진 주무관은 발전소 주변마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마을의 유휴 재산을 매각한 금액(약1억원)으로 마을에 필요한 소득증대사업(산촌유학센터, 마을공동축사, 마을유원지 보수 공사)으로 대체 가능하도록 해 마을 소득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경숙 감사법무팀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정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