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19일 강원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수소안전분야 에너지 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수소안전 클러스터 융합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2022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50억원(국비47.5억원)이 투입된다.
융합대학원은 수소안전공학과 정책·법제·경영을 융합해 ▲수소정책·기술경영·탄소중립 ▲수소제품·시설의 안전 ▲신뢰성평가·인증·표준화 등 3개 트랙형 교육과정 등 44개 교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 교수,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기업연계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융합인증제도’를 마련해 수소안전 관련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 의원실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강원도, 강원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강원도의 산업 특성과 발전전략에 부합하는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이철규 의원은 “강원도 삼척을 수소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한마음으로 강원도, 강원대학교 등 관계기관이 노력해 수소안전 클러스터 융합대학원이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며 “삼척에서 추진되고 있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수소 시범 도시,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와 연계 할 수 있도록 융합대학원을 삼척캠퍼스 중심으로 운영해 명실상부한 산학연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