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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이 의왕시장직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인수위원장 및 인수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성제 당선인 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이 15일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의왕시장직인수위원회 현판식과 인수위원장 및 인수위원 15명과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을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행정 경험,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을 고려해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했다”며 “향후 의왕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전과 정책을 잘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갈라진 민심을 통합해 지역 화합을 이루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6·1 지방선거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들을 각 분과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에 국토교통부에서 26년간 공직 생활을 한 유병권 전 국토도시실장을, 부위원장에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 인수위 고문으로 여홍구 한양대 명예교수,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김성제 당선인은 “인수위는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는데 특히 도시개발, 교통, 교육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공약인 ▲왕곡복합타운 및 오매기지구 신규 도시개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노선 조기 착공 ▲의왕역 민자역사 유치 ▲제2 교동 산업단지 및 제3 포일 산업단지 조성 ▲백운종합병원 유치 ▲백운명품호수 조성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 ▲(가칭)내손중학교 및 백운호수초·중통합학교 설립 등 지역 현안과 핵심 공약사업들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속히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수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자 의왕시민 A씨는 “우리 의왕시민들은 김성제 시장의 능력을 믿는다. 김성제 시장과 함께 의왕시가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인수위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7월 15일까지 1달간 운영되고 지역 현안 사항들에 대한 현장 답사와 관계자 토론 및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인수위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유병권 위원장 ▲이성훈 부위원장 ▲여홍구, 권용우 고문 ▲류봉정 대변인 ▲엄태원 간사 ▲엄태원 도시개발 분과위원장 ▲조돈철 도시개발 분과전문위원 ▲최진석 교통 분과위원장 ▲이충실 교육 분과위원장 ▲강석훈 산업단지 분과위원장 ▲전용복 문화·체육·복지 분과위원장 ▲김동구 행정·인사 분과위원장 ▲오점식 법무 분과위원장 ▲선정숙 행정실무지원팀장으로 꾸려졌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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