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삼척 관광택시’에 참여할 운행자 10명을 모집한다.
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소규모 여행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삼척 관광택시’ 6대를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은 이달 30일까지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연중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운행자 10명은 7월 1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2022년 6월 13일) 기준 5년 이상 삼척시에서 운행한 택시운수종사자로 2년 이상 무사고면서 70세 이하여야 한다.
공공기관장 표창을 수여 받은 모범운전자, 외국어회화 가능자를 우대 선발하며 공고일 기준 과거 2년 이내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을 받은 자, 과거 1년 이내 2회 이상 불친절 민원신고를 받은 자는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관광택시 운행을 희망하는 택시운수종사자는 오는 6월 17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교통과 교통행정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운행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삼척시청 교통과 교통행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 관광택시’ 이용대상은 삼척지역 외 관광객이며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게 된다. 운행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1일 기준 4시간 8만원, 5시간 10만원, 6시간 12만원으로 택시요금의 50%는 삼척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5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비용은 관광객 본인이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택시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삼척 홍보와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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