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영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2021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를 사업체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와 시비를 함께 투입, 최대 지원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흥업∙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지역 내 3000여 개 업체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 방문 및 팩스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9억8000만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2022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현수막과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또한 신태인・연지・샘고을 시장과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전단지를 배포해 영세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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