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제315차 안전점검의 날’ 을 맞아 9일 포항운하 광장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날 캠페인은 포항시 안전총괄과, 공원과, 포항해양경찰서, 경북안실련 포항지부, 대한적십자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 등 5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유람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람선 이용 안전수칙 △유람선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7대 안전무시 관행(소방시설 5m 주·정차, 통로 물건 적치 행위,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장비 미착용, 등산 시 흡연, 구명조끼 미착용)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지역 업체인 포항크루즈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해경과 함께 음주운항 예방 안내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운항 중인 유선 2척을 대상으로 △선박 및 선착장 안전관리 실태 △구명설비, 게시물, 구명장비 비치·관리 실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운항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운하관 내 승강기와 전기설비 등 시설점검 또한 병행했다.
권의진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6월은 특히 유람선 운항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안심도시 포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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