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와 연계해 해양 안전사고 대응력 강화 및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1억2440만원(도비 6220만원, 시비 622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덕산해변 및 마읍천 일원과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 덕산항 강원요트조종면허시험장 등에서 ▲요트 조종면허 취득 ▲해양레저스포츠 심화(특성화) 프로그램(자격증반) ▲해양안전 및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우선 ‘요트 조종면허 취득과정’은 오는 11월까지 강원요트조종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한다. 이론시험 합격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총 240명을 모집한다.
해양레저스포츠 심화(특성화) 프로그램(자격증반)은 6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4회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 내 교육장 및 덕산해변에서 운영된다. 종목은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딩기요트, SUP보드 등이다. 참가인원은 매회 30명으로 6시간씩 3일 코스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인증서는 전 과정 교육 수료자에게 최종평가 후 수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해양안전 및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간 중 40일간 덕산해변 및 마읍천 일원에서 운영한다. 종목은 생존수영, 수상구조, 스노클링, 카약, 바나나보트 등이다. 참가인원은 1일 60명씩 모집해 3시간씩 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안전교육 및 레저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와 해양사고 대응력 향상은 물론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 부여를 통한 방문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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