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읍 일원에서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에 대한민국의 육상 스타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대한육상연맹과 KB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육상 엘리트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 육상대회로 한국 육상의 간판선수들 또한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육상 간판스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3일 금요일 출전하며 한국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5월 익산 전국실업대회에서 100m 10초18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이준혁(한국체대)은 100m 왕좌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고등학교 때부터 한국 단거리 미래 유망주로 꼽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와 여자 400m 유망주 양예빈(전남체고), 유튜브 등 SNS 육상스타 김지은(전북개발공사)도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태국 남자 단거리 국가대표팀이 해외에서 참가해 한국 계주 국가대표팀과 400m 계주 경기를 이벤트 경기로 치를 예정이며 이들 태국 대표팀은 미리 한국에 입국해 지난 5월 30일부터 예천에서 대회 사전 적응 훈련 중이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 생활체육 육상경기도 함께 열려 생활체육인들의 뜨거운 시·도 대항 경쟁도 예상되는 만큼 대회의 풍성함이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0여 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예천 스타디움 관중석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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