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무수면 72시간 총력 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30일 새벽시간 다양한 야간 업종 종사 시민들을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밤새 수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났고 있으며 새벽 4시 30분 수원 동부버스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버스 운전기사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지나는 길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학비 마련을 위해 주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청년은 “오늘은 밤을 새우고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잠을 자야 한다”며 “이런 청년들의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니 시장이 되면 이런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요즘 청년들은 우리 때와 달리 취업난이 심각해 안타깝다”며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약으로 내세운 청년 취업 수강료 연간 120만원 지원 외에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전 6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 위생처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현안을 청취한 뒤 업계를 위한 지원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새벽 일정 마지막으로는 택배 대리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택배 종사자들의 힘든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수면 72시간 총력 유세라는 이색 선거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시장에 출마하며 다짐한 것처럼 수원시민의 곁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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